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5%대 급등, 러시아산 원유 수출 차질에 공급부족 우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3-24 09: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러시아 흑해의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이 파손되면서 공급 차질에 관한 우려가 커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5%대 급등, 러시아산 원유 수출 차질에 공급부족 우려
▲ 23일 국제유가가 5%대 급등했다.

2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2%(5.66달러) 급등한 배럴당 11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5.3%(6.12달러) 뛴 121.60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는 폭풍으로 흑해 노보로시스크항 시설이 파손돼 원유 수출량이 하루 최대 100만 배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제재조치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데 러시아산 원유 관련 제재가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 국가에 천연가스를 팔 때 루블화로만 거래하겠다고 밝혔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