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2022년형 올레드TV모습.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2022년형 올레드TV 모두 22개 모델을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독자적 영상처리기술 및 열제어기술을 통해 밝고 선명해진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북미,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한국에는 4월부터 77형(대각선 약 195cm) 제품을 시작으로 83형과 65형 갤러리 에디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LG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은 일반 스탠드를 사용해 설치하는 것 외에도 별도 외부기기 없이 TV전체를 벽에 밀착해 갤러리 디자인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차세대 올레드TV인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 올해부터 갤러리에디션 뿐만 아니라 올레드 에보 일반형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레드 에보 일반형은 세컨드TV나 게이밍TV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급 TV 수요를 공략하는 제품이다.
올레드 에보 일반형 제품은 한국에서 65형(대각선 약 165cm)제품이 3월 출시되고 83형, 77형, 55형, 48형, 42형 모델이 4월 출시된다.
LG전자는 올레드 에보 라인업 외에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다양한 올레드TV 신제품도 4월 초부터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로써 LG전자는 벽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화면부터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까지 모두 22개의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올레드TV업계에서 최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TV만의 차원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며 "사업 10년차에 접어드는 올레드TV제작회사로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