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남상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혐의로 출국금지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11 13:2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의 전 경영진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은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출국금지했다.

  남상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혐의로 출국금지돼  
▲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과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두 사람은 대우조선해양의 부실경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5천억 원의 손실을 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규모 손실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의 회계에 나눠 반영했다.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는 1월 고 전 사장 등 과거 경영진이 회사에 2조6천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며 창원지검에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감사위원회는 또 남 전 사장이 회사에 손실을 끼치고 지인들에게 사업상 특혜를 줬다고 서울중앙지검에도 진정서를 냈다.

검찰과 별도로 금융감독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회계감리를, 감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리·감사 결과가 나오면 검찰의 수사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여겨진다.

남 전 사장은 2006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년간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었다. 고재호 전 사장은 2012년 3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사장으로 재임했다.

두 사장 시절에 대우조선해양 적자의 주범인 해양플랜트 계약이 대부분 맺어졌다.

특히 1조 원에 이르는 적자를 낸 송가 프로젝트의 경우 남 전 사장 재직 중인 2011년 첫 계약이 이뤄졌다. 고 전 사장이 당시 영업담당 상무로 실무를 이끌었고 2012년 사장 취임 후 추가계약을 이끌어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비트코인 1억3472만 원대 횡보,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되며 투자심리 위축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