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이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2일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연결하는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프로그램 공모 접수는 3월22일부터 4월11일까지 진행된다. 환경 분야와 관련된 소셜벤처라면 어디든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한다.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과 함께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밀착 멘토링과 기초 교육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혼합 금융, 자본조달 등과 관련해 전문가의 강의도 진행된다.
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상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내부의 혁신을 추진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