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휠라홀딩스 목표주가 낮아져, "마케팅 투자로 올해 비용 부담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3-22 08:1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휠라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휠라홀딩스는 그룹 차원의 장기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휠라홀딩스 목표주가 낮아져, "마케팅 투자로 올해 비용 부담 확대"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휠라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휠라홀딩스 주가는 3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휠라홀딩스는 2월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를 발표했다. 브랜드 자산 강화, 고객 경험 강화, 주주환원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성장 전략을 추진해 2026년 매출 4조4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위닝 투게더 전략 실행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정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단기적으로 휠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제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전략 성과가 점차 가시화하면 주가 상향 요인(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마케팅 등 투자 집행에 따른 비용 부담 효과로 올해 휠라홀딩스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휠라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조520억 원, 영업이익 48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6.8% 늘지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하는 것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메리츠화재 손보 1위 삼성화재 한끗 차 추격, 김중현 수익경영 '역전의 꿈' 영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