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사업 GE에 매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10 18:1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건설이 배열회수보일러(HRSG)사업을 제네럴일렉트릭(GE)에 3천억 원에 매각한다.

두산건설은 10일 배열회수보일러 제조사업을 GE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영업양도의 대상에 두산건설의 배열회수보일러 사업부문과 해외계열사인 두산비나의 배열회수보일러사업이 포함된다.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사업 GE에 매각  
▲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양도가액은 3천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여기에 순차입금을 공제하고 순운전자본을 가산한 금액을 GE로부터 현금으로 받는다. 3월31일 기준으로 순차입금은 530억 원, 순운전자본은 -470억 원으로 두산건설에 실제로 유입되는 금액은 2천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도기준일은 7월29일이다. 두산건설은 6월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매각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두산건설은 배열회수보일러 사업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두산건설은 “순차입금을 감축해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주력사업인 건설부문에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열회수보일러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발전설비로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핵심 기자재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배열회수보일러사업에서 매출 2311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차이나 신임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여신협회장 정완규 신년사,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결제 범위 확대 지원"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흥행 신작들 대기 중, 돌아온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비트코인 1억2871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낮아져 투자심리 약화
은 시세 상승에 투자 주의보, "국제유가와 격차 커져 예측 불가 영역에 진입"
이재명 의지에 속도 붙을 공공기관 통폐합, '한전·발전자회사' '코레일·SR' 높아지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