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협력사 폭스콘 선전공장 재가동, 올해 매출 6년 만에 감소 전망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3-18 18: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도시봉쇄로 멈췄던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다만 반도체 부족으로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선전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대응하기 위해 14일부터 20일까지 도시봉쇄 조치를 내렸다. 현재 기업활동은 점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애플 협력사 폭스콘 선전공장 재가동, 올해 매출 6년 만에 감소 전망
▲ 폭스콘 로고.

18일 시나재경에 따르면 폭스콘은 성명을 통해 “정부 규정대로 직원 생활과 작업 조건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봉쇄조치에 따른 뒤 공장단지의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스콘 선전시 공장 가운데 큰 공장단지 안에는 직원이 생활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교통수단도 모두 마련돼 있다.

나흘 전 폭스콘은 정부 규정에 맞춰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와 방역대책을 실시했다.

폭스콘 선전시 공장이 중단되면서 아이폰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폭스콘은 봉쇄조치에 따른 피해보다 반도체 공급난에 미칠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봤다.

현지시각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올해 전체 반도체 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며 우리 매출은 2021년보다 3% 줄어들 수 있다”며 “6년 만에 매출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