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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에 의존하다 1분기 적자전환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5-10 1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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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대표게임 하나에 의존하는 사업구조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에 영업손실 29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2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5.14%나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에 의존하다 1분기 적자전환  
▲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대표(왼쪽)와 김종흔 대표.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게임 ‘쿠키런’의 흥행을 발판삼아 2014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그 뒤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쿠키런’을 이을 후속 모바일게임 출시가 1년 넘게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상장 당시 시초가가 7만7천 원이었는데 최근 주가는 주당 2만5천 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열린 데브시스터즈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후속작 개발과 출시 일정을 자세하게 공개할 것을 경영진에 요구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장기화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후속게임 출시가 올해 3분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비용이 많이 집행된 것도 신작개발을 위한 인력충원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신작을 동남아와 캐나다, 유럽 등에 우선 출시한 뒤 개선을 거쳐 글로벌에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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