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등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공급부족 우려로 3거래일 만에 100달러를 넘기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11.05%(3천 원) 뛴 3만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흥구석유 주가는 전날보다 3.30%(270원) 오른 84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스오일 주가도 1.06% 상승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휘발유, 경유 등 일반유와 LPG 등 석유류를 매입해 수도권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흥구석유는 GS칼텍스로부터 휘발유, LPG 등을 매입해 대구, 경북지역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1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61%(8.06달러) 상승한 배럴당 10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8.79%(8.62달러) 오른 배럴당 106.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