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철도공사 열차 점검 노동자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3-17 17:3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50분쯤 대전시 대덕구 한국철도공사 대전차량사업소에서 50대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선로 옆에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한국철도공사 열차 점검 노동자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로고.

노동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사망했다.

숨진 노동자는 조차장(열차를 연결 및 분리하는 정차장)에서 열차 하부를 점검하는 작업을 맡아 왔다.

다만 지병을 앓고 있어 지난 10일부터 내근 업무로 전환돼 사고 당시에는 열차 점검 업무를 담당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접수된 직후에는 사고 노동자가 지병을 앓고 있다는 점, 눈에 띄는 외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산업재해가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뒀지만 이후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에서 사고 노동자의 가슴 쪽에 골절과 내부 장기 손상 등 사고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는 상시 50인 이상 사업장인 만큼 중대재해법의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을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경영책임자는 형사 처벌을 받는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14년 만의 최대 1분기 성과 뒤에 그늘, 지마켓 부담에 주주 몫은 줄었다
[현장] 큐로셀 첫 국산 CAR-T '림카토' 상용화 속도전, 김건수 "항암치료 새로운..
쿠팡이츠 김명규 '이익 낼 체력' 만들기 집중, '배민 매각설'에 빈틈 공략 고삐 죈다
신한투자 "국내 전력·태양광·자동차 ETF 수급 지속 개선 중, 반도체 테마 매력도 여전"
기후변화로 미국에서 '물 인플레이션' 심화, 전체 물가 상승률의 2배 웃돌아
정부·삼성전자 노조에 "대화하자" 추가 제안, 노조 "대화할 이유 없다"
중국 5월 리튬 가격 전달보다 23% 상승, "짐바브웨 수출 쿼터제 효과까지 시간 걸려"
[현장] 메가존클라우드 'AI 오케스트레이터' 청사진 밝혀, 염동훈 "멀티 AI 에이전..
쿠팡 예상 밑도는 수익 성장에 목표주가 소폭 하향, 번스타인 "경쟁 심화"
[현장] 정의선 "중동 전쟁 이후 준비할 것, 자율주행은 안전 중심 개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