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양식품 주식 매수의견 유지, "환율 효과로 해외사업 매출 증가"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2-03-17 08:2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달러 값 상승에 따른 해외사업부문 매출 증가로 곡물 원가 상승의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양식품 주식 매수의견 유지, "환율 효과로 해외사업 매출 증가"
▲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전날 삼양식품 주가는 8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원화 약세 기조로 달러 결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사업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 곡물 시세에 따라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진 것을 수출 호조와 환효과가 상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생산법인을 두지 않고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 비중이 60% 정도를 차지한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해외매출 총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달러 기준 42%, 원화 기준으로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치에는 삼양식품이 지난해 중국과 미국에 각각 설립한 판매법인의 영업활동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이 반영됐다.

삼양식품은 중국과 북미 지역에서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는 데 주력하면서 해외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동반될 것으로도 기대됐다.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은 오는 4월 시범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