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3-15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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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함정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밥콕과 ‘함정사업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 (왼쪽부터)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 클린턴 빅스터 밥콕 코리아 부사장,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14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함정사업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밥콕은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방위산업체다.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해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밥콕과 함께 함정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힘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밥콕은 국내외 여러 특수선 함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잠수함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협력을 이어왔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밥콕과 함께 함정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필요로 하는 최신예 첨단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