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시장 진출, 5월 유럽서 아이온 론칭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3-15 10: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시장 진출, 5월 유럽서 아이온 론칭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국타이어는 5월 유럽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온은 승용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버전으로 18~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 규격, 겨울용 40개 규격, 사계절용 23개 규격을 포함한 6개 상품 모두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의 출시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업계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5월 유럽에서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아이온 S’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 을 선보인 뒤 8월 사계절용 ‘벤투스 아이온 A’를 출시한다.

유럽에 먼저 출시한 뒤 국내에도 8월부터 6가지 상품 모두를 공개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e-tronGT, 폴크스바겐ID.4 등 순수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기술력을 높여왔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겟으로 연구개발됐다. 22인치 규격까지 출시하며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내부에서 변형을 제어할 수 있는 3차원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이는 구조인 ‘EV(전기차) 컨투어 기술’로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높은 핸들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낮은 회전저항 구조 및 가류 기술을 통해 고속주행할 때 항속 거리와 연비의 효율성 등을 높였다. 

첨단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및 고그립 부여제를 적용하고 실리카 함량을 높여 전기차의 그립력을 향상시켰고, ‘한국 사운드 업소버’ 기술로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