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내리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4포인트(0.71%) 내린 2661.28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4포인트(0.71%) 내린 2661.28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결렬 및 미국 물가지수 상승세 지속 등에 따른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 긴출 우려로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가 동반으로 차익매물을 내놓음에 따라 하루 만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820억 원, 기관투자자는 37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2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5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69%), LG에너지솔루션(-6.35%), SK하이닉스(-2.50%), 네이버(-0.45%), 삼성바이오로직스(-0.76%), LG화학(-4.93%), 삼성SDI(-4.37%), 기아(-0.99%)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63포인트(0.30%) 오른 891.7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16억 원, 개인투자자는 1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6%), 카카오게임즈(0.67%), 위메이드(0.29%), 리노공업(2.4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84%), 펄어비스(-5.74%), 엘앤에프(-3.46%), 셀트리온제약(-0.43%), 에이치엘비(-1.63%), 천보(-1.22%)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오른 1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