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존 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기임원에서 물러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3-10 16:4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월9일 존림 사장 대신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EPCV센터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존 림</a>, 삼성바이오에피스 등기임원에서 물러나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사장은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영입된 뒤 2019년 6월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일했다.

2020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오르면서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겸직하던 기타비상무이사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기타비상무이사는 기업의 상시적 업무(상무)에 종사하지 않지만 이사회 제출의안을 심의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한다. 지주회사 임원이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를 맡는 사례가 많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과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 절반 가량을 각각 소유하고 있었는데 최근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전량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사회는 삼성측 임원 3명, 바이오젠측 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 이사회 전원이 삼성측 인사로 채워지면서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커리어케어 업종별 핵심인재 채용 동향 분석, "제조는 줄고 금융은 계속 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