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차기
윤석열 정부에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탄소배출 0) 실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무역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한국 무역에 활력을 더하고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무역구조의 혁신과 수출 역동성 회복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신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규제를 개혁해 주기를 기대했다.
또 무역협회는 새 정부가 균형있고 전략적인 경제안보를 통해 국제통상질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주기를 요청했다.
그러면 국내 기업들이 패권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로부터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고 디지털, 노동 등 새로운 통상분야에 관해서도 정부의 지원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협회는 탄소중립정책과 관련해서는 친환경·저탄소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
윤석열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 경제가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무역업계도 새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