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손잡고 방산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LIG넥스원은 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제방산전시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방산분야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해 투자청에서 격상된 정부부처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포괄적 경제 개발계획인 ‘비전2030’에 발맞춰 자주국방 실현 등을 목표로 적극적 투자유치와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방산분야를 차세대 육성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긴밀한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상위산업청(GAMI), 국영방산업체(SAMI)와 방산분야 협력 및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을 세웠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 국방 및 방산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성공적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