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세계 최초 그래픽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 나라'로 온라인 게임의 전성시대를 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73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주</a> 넥슨 창업자가 유명을 달리했다.<br />
<br />
'한국의 디즈니'를 표방했던 넥슨의 사업방향과 지배구조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데스크리포트] '큰 별' 떠난 게임업계, 넥슨 넷마블 컴투스 신작 출시"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3/20220310144131_20709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왼쪽부터)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집행임원, 도기욱 넷마블 각자대표집행임원.</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넥슨의 지배구조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73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주</a> 창업자(이사)→NXC→넥슨재팬→넥슨코리아 등으로 이어진다. 비록 수년 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립됐지만 김 창업자와 친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NXC를 통해 주요 계열사들을 지배해온 것이다.<br />
<br />
게임업계에서는 김 창업자의 별세로 당장 회사가 흔들리는 등의 여파는 없겠지만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바라본다.<br />
<br />
넥슨은 10여 종의 슈퍼 지식재산(IP)을 발굴해 게임을 넘어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김 창업자의 공백으로 당분간 대규모 신규 투자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이러한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는 3월 잇따라 신작들을 선보인다. <br />
<br />
넥슨코리아,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 신작을 출시한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국내 게임사들이 이번 신작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
<br />
가장 주목을 받는 기대작은 3월24일 출시를 앞둔 넥슨코리아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천만 명에 이르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IP)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그래픽 및 횡스크롤 액션성과 함께 수동 전투의 재미 등을 극대화했다.<br />
<br />
넷마블은 3월 블록체인 게임 ‘골든 브로스’의 미리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4월에는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글로벌(한국, 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 계획을 세웠다. <br />
<br />
골든 브로스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한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이용자는 개성 있는 '브로스(캐릭터)'를 선택해 3대 3 실시간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전을 즐길 수 있다.<br />
<br />
넷마블은 또한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 버전에 P2E(플레이투언) 시스템을 업데이트한다. 국내와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A3: 스틸 얼라이브'에 이용자들이 아이템을 사고팔아 돈을 벌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추가한 게 주요 특징이다. 'A3: 스틸 얼라이브'에는 유틸리티토큰 '이너트리움'이 사용된다. 향후 공개 예정인 넷마블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컴투스그룹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통해 P2E 게임을 내놓는다. <br />
<br />
컴투스는 3월 중으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에 C2X 기반 블록체인 P2E 시스템을 업데이트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을 정했다. <br />
<br />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출시한다.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는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구현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br />
<br />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골프 대전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출시한다. 게임 내 'S2토큰'이 사용되며 이용자는 '네오핀 토큰'으로 스와프 할 수 있다. 앞서 네오위즈는 지난해 클레이튼 기반의 네오핀토큰을 발행하고 2월에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공개하는 등 블록체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br />
조이시티는 2월 말부터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를 제외한 국가에서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br />
<br />
'건쉽배틀: 크립토컨플릭트'는 '건쉽배틀'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실적으로 재현된 육해공의 각종 병기와 치밀한 전략, 전술 등 현대전의 양상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선보인다.<br />
<br />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서 북미와 유럽에 '길드워2'의 3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를 내놓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br />
<br />
'길드워2'는 올해로 출시 10년차를 맞은 엔씨웨스트의 핵심 지식재산(IP)으로 확장팩 출시가 신작 출시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성상 출시 초기에 신규 이용자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br />
<br />
엔씨웨스트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의 배우자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