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각) 아이오닉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왼쪽부터) 존 챌린(John Challen)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 <현대차>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영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각) 아이오닉5가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TopGea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지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부문별로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를 결정하는데 이 가운데 아이오닉5가 최종 선정돼 올해의 차에 올랐다.
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아이오닉5를 비롯해 △피아트500-e △스코다 파비아 △기아 씨드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스코다 엔야크 △BMW iX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i20N 등이다.
존 챌린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은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아이오닉 5는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영국 올해의 차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앞서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된데 이어 아우토 빌트(Auto Bild)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달 초에는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는 “아이오닉5가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아이오닉5가 혁신적 디자인, 우수한 실내공간, 효율적 충전 시스템 등 높은 상품성으로 영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