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여의도 IFC서울 인수전 신세계 미래에셋 2파전, 가격 4조4천억 원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3-08 11:5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이 신세계프라퍼티·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8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IFC서울 매각 주관사인 이스트딜시큐어는 최근 신세계프라퍼티·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 미래에셋맵스리츠를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여의도 IFC서울 인수전 신세계 미래에셋 2파전, 가격 4조4천억 원대
▲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

이스트딜시큐어는 앞서 2월14일 2차 입찰을 실시했다. 

2차 입찰에서는 이들 2곳을 포함해 싱가포르계 투자업체인 ARA코리아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5곳이 참여했지만 이들은 매각 협의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인수를 포기했다.

매각과정에서 IFC서울 몸값이 높아지면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IFC서울은 애초 3조 원대 중후반에서 매각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입찰과정에서 가격이 4조4천억 원대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IFC서울은 오피스타워 3개 동과 콘래드호텔, 복합쇼핑몰 IFC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이 33만㎡(10만 평)에 이른다.

AIG글로벌부동산이 서울시와 함께 개발해 IFC서울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6년에 브룩필드자산운용이 2조5천억 원가량에 이를 사들였다.

신세계그룹은 1차 입찰에서부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부동산 투자개발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사(GP)인 컨소시엄에 재무적투자자(LP)로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