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종투사 인가받아 투자금융 확대 기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3-08 09:2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키움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아 투자금융(IB)부문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종투사 인가받아 투자금융 확대 기대"
▲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14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키움증권 주가는 10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받으면 최근 주력하는 IB부문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주주적격성 여부나 기관경고 등 제약사항이 없는 만큼 수월하게 인가를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6월 4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요건인 자기자본 4조 원을 충족하며 금융위원회에 인가를 신청했다.

종투사 인가를 받은 증권사의 신용융자 한도는 기존 100%에서 200%로 증가하고 용도에 따라 절반은 소매금융에, 나머지 절반은 투자금융에 할애된다.

늘어난 신용공여 한도는 키움증권이 투자금융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키움증권의 위탁매매 수익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국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3분기 750억 원에서 4분기 620억 원으로 17.3% 줄었다.

키움증권은 2022년 영업이익 1조1140억 원, 순이익 8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7.86%, 순이익은 9.73%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