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극동유화 흥구석유 주가 급등, 국제유가 130달러 넘어 14년 만에 최고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3-07 18: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극동유화, 흥구석유, S-Oil 등 석유·가스 관련 기업 주가가 대폭 올랐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재차 급등해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극동유화 흥구석유 주가 급등, 국제유가 130달러 넘어 14년 만에 최고
▲ 극동유화 로고.

7일 극동유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10.94%(455원) 뛴 4615원에 마감됐다. 

극동유화는 산업용윤활유, 유동파라핀 등 특수 윤활유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판매사업도 한다. 

흥구석유 주가는 5.26%(520원) 상승한 1만400원에 마감됐다.

흥구석유는 석유류 도소매 판매업체로 가스충전소와 직영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석유 제품과 석유 관련 제품 판매 및 기타 임대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휘발유, 등유, 경유, 방카-C, LPG 등 석유류 제품을 GS칼텍스로부터 매입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S-Oil 주가는 4.35%(3900원) 오른 9만3600원에 마감됐다.

S-Oil은 LPG를 수입해 국내 정유사와 충전소, 산업체 등에 판매하고 있다. 

7일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중부 시각 기준 오전 1시23분경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가격은 배럴당 125.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28.99달러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30.5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39.13달러까지 치솟으며 2008년 7월 이후 최고가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6일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JP모건은 3일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이 계속되면 브렌트유 가격이 18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