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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우크라이나 위기에 다 내려, 국제유가 7% 급등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3-06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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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위기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내렸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우크라이나 위기에 다 내려, 국제유가 7% 급등
▲ 4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9.86포인트(0.53%) 낮아진 3만3614.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62포인트(0.79%) 떨어진 4328.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4.50포인트(1.66%) 내린 1만3313.44에 장을 끝냈다.

다우지수는 4주 연속 떨어져 1월 고점 대비 9%가량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각각 10%, 17%가량 내렸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다는 소식에 핵 위협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러시아군은 4일 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 단지를 포격했으며 일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전 안에 있는 6기의 원자로가 모두 핵연료를 내장하고 있어 원전 시설이 포격으로 피해를 보면 핵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 소식에 상승했다.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01달러(7.43%) 오른 1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64달러(6.93%) 상승한 118.1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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