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2-03-03 16: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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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56포인트(1.61%) 상승한 2747.08에 거래를 마쳤다.
▲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56포인트(1.61%) 상승한 2747.0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0.25%포인트의 완만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내놓은 뒤 기준금리 상승에 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확대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59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9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7%), LG에너지솔루션(0.69%), SK하이닉스(3.20%), 네이버(2.68%),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카카오(1.36%), LG화학(0.54%), 현대차(4.11%), 삼성SDI(0.73%), 기아(2.36%) 등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6.87포인트(1.88%) 오른 912.3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42억 원, 기관투자자는 1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4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