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2-02-28 16: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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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총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민 신임 대표는 2006년 삼성자산운용에 펀드 매니저로 입사해 2012년 회사 첫 여성 본부장으로 발탁되는 등 국내 1세대 펀드 매니저로 꼽히며 시장에서 독보적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
민 대표는 국내 연기금 위탁 운용 펀드를 12년째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또한 민 대표가 15년째 운용하고 있는 '삼성 중소형 Focus' 펀드는 2007년 설정 이래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중소형 대표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25일 기준 삼성 중소형 Focus 펀드의 수탁고는 1429억 원으로 국내 액티브주식중소형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민 대표는 "풍부한 운용 경험과 운용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 증식과 안정적 노후를 위해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자산운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1971년생으로 이화여대 법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LIG 손해보험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인피니티투자자문을 거쳐 2006년 주식운용팀 펀드 매니저로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 본부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장을 거쳐 2021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총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