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6만2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지적재산(IP) 개발 및 제작 등 본업에 집중해 엔터테인먼트 상장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트와이스 등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 등을 통해 높은 이익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96억 원, 영업이익 7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6.7%, 영업이익은 32.4% 늘어나는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주력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음악 본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트와이스는 최근 앨범의 판매량이 70만 장으로 기존 50만 장 판매기록을 넘어섰다.
트와이스는 현재 미국 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고 리퍼블릭레코즈를 통해 미국 시장에도 더 힘을 싣고 있다.
남자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도 올해 3월 활동을 재개한다.
스트레이키즈는 2021년 8월 정규앨범 130만 장, 11월 스페셜앨범 70만 장을 팔았다. 스트레이키즈는 미주와 남미에서 인기가 많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그룹도 육성하고 있다. 앞서 2021년 12월 엑스디너리히어로즈가 데뷔했고 2023년 상반기에는 중국 현지 그룹 두 팀을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
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엔터3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했다”며 “JYP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본업의 꾸준함과 안정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