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의 'MWC 2022' 전시관 이미지. < KT > |
KT가 세계 최대 모바일기술 박람회 MWC2022에서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선보인다.
KT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세계 3대 IT박람회이자 최대 모바일기술 박람회다. 매해 2천 곳이 넘는 통신사와 모바일기기 제조사, 콘텐츠기업 등이 참가하고 있다.
KT는 올해 ‘연결성의 촉발’이라는 MWC 주제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구호로 정했다. KT 전시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KT파트너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존에서는 기업을 위한 'AI고객센터'와 소상공인을 위한 'AI통화비서'를 선보인다. KT의 인공지능 전화서비스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화자의 의도를 분석해 소통하는 능동복합대화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존에서는 AI방역로봇을 내놓기로 했다. 자율주행기술로 이동하면서 공기정화와 살균기능을 수행하고,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 감지한다.
파트너존에서는 KT 그룹사 알티미디어와 협력사인 아이디어링크, 코아소프트가 각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전무는 “MWC 2022에서 AI와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DX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KT가 통신 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