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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JC파트너스 보험 '3각편대' 구축 추진, 이종철 갈 길 멀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2-25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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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가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 인수로 보험사의 두 축인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이들 보험상품을 판매할 법인보험대리점을 아우르는 보험사업 밑그림을 완성하는데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 문제로 경영개선 절차를 밟고 있고 KDB생명의 경영권 인수절차도 지연되고 있어 이 대표의 구상대로 세 회사가 완벽하게 시너지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Who] JC파트너스 보험 '3각편대' 구축 추진, 이종철 갈 길 멀어
▲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JC파트너스는 25일 리치앤코와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1850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JC파트너스는 리치앤코 지분 60%를 확보한다.

이 대표는 리치앤코 인수를 통해 보험부문의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리치앤코는 2021년 2분기 기준으로 3986명의 전속설계사를 보유한 회사다. 

리치앤코는 설계사 수만 놓고 보면 법인보험대리점 업계에서 12위 수준이지만 2020년 기준으로 매출 4위에 올라 설계사 경쟁력이 높은 회사로 평가받는다.

특히 리치앤코는 자회사인 리치플래닛을 통해 자체 개발한 통합보험관리 플랫폼인 ‘굿리치’로 우량 고객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리치앤코의 영업력이 MG손해보험과 KDB생명에 더해진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리치앤코 인수를 서두른 것에 대해 KDB생명 인수절차가 마무리됐을 경우 생명보험, 손해보험, 법인보험대리점의 3축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일에 속도를 내면 현재 불거진 문제들도 수월하게 풀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시선이 나온다.

또 나중에 세 회사로 구성한 상태에서 매각하게 되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에 기회가 왔을 때 나머지 하나인 법인보험대리점 인수를 강행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문제는 이 대표가 보험 사업의 3각 편대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다. 

JC파트너스가 인수한 MG손해보험은 2020년 적자전환을 한 뒤 지난해 3분기까지 순손실 308억 원을 냈다. 

MG손해보험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에서 4등급 이하를 받았고 15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는 경영개선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MG손해보험은 자본확충 로드맵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3월2일까지 금융위원회에 경영개선계획안을 다시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MG손해보험이 3월 말까지 계획된 자본확충 계획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다면 금융위원회에서 영업 일부정지, 임직원 직무정지, 제3자 인수 등의 조치를 밟을 수도 있다.

이 같은 MG손해보험의 문제로 금융감독원이 JC파트너스의 출자능력에 의문을 나타내면서 금융위원회의 KDB생명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지연되고 있다. 

JC파트너스에서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과 KDB생명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MG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안대로 3월 안에 최대 1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는 것이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법인보험대리점을 아우르게 됐다”며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모펀드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투자의 귀재’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 대표는 일본 오릭스코퍼레이션의 한국 현지법인 오릭스파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지내며 대한생명, 셀트리온, 현대로지스틱스, STX에너지 등에 투자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JC파트너스는 2018년 이 대표가 세운 사모펀드 운용사다.

업력은 짧지만 MG손해보험과 KDB생명에 이어 리치앤코 인수에도 나서는 등 보험업계 안팎의 이목을 끄는 거래를 추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이 대표의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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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보험은 전혀 모르면서 어쩌다 MG손보 떠 맡았다가 회사 말아먹고 있는 중. 해결책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한승표 통제도 못할 거면서 리치앤코까지 인수 한건데 뭔 트자의 귀재?   (2022-02-28 06: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