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호나이스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의 모델 임영웅. <청호나이스> |
청호나이스의 정수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정수기를 구입한 뒤 직접 필터교체 등을 할 수 있는 자가관리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누적 판매량 4만 대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정수기 셀프 구매자는 사용자가 직접 정수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교체 주기에 맞춰 8개월,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해주는 자가관리방식과 서비스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정기점검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정수기 셀프 구매자 가운데 자가관리방식을 선택한 비중이 88%에 이른다. 또한 40대 이하의 정수기 셀프 구매비율이 전체 정수기의 40대 이하 구매비율보다 1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정수기 관리에서도 자가관리의 수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원광직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이사는 “최근 비대면 선호 문화로 자가관리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젊은층일수록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각 연령층에 맞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