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은행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 3.1%로 올려,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2-24 18:1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 잡았다. 

유가 등 올해 초부터 상승하고 있는 국제원자재가격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은행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 3.1%로 올려,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 한국은행 로고.

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 2%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당해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은행은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요 회복, 공급 병목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식료품,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지수인 근원물가 상승률도 2%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023년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은 2%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