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상한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에너지주 급등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2-24 17: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경동도시가스, 흥구석유 등 석유·가스 관련 기업 주가가 대폭 올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하면서 석유·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에너비스 대성에너지 상한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에너지주 급등
▲ 중앙에너비스 로고.

24일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1%(8300원) 뛴 3만6050원에 마감됐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일반유와 LPG 등 석유류를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대성에너지 주가는 29.82%(4100원) 상승한 1만7850원에 마감됐다.

대성에너지는 대구지역 기반의 도시가스 공급업체로 대구시와 경산시, 경북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주가는 28.79%(6650원) 오른 2만9750원에 마감됐다.

경동도시가스는 기존 경동가스(현 경동인베스트)에서 도시가스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신규 설립된 경동홀딩스 그룹 계열사로 울산과 양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이 밖에 지에스이(25.11%), SK가스(15.74%), 극동유화(14.45%), 대성산업(13.00%), 인천도시가스(7.96%), 서울가스(7.37%), E1(4.50%), 한국가스공사(4.18%), 예스코홀딩스(3.66%), 삼천리(3.43%), S-Oil(2.70%) 등 주가도 올랐다.

이날 러시아는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CNN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뿐 아니라 북쪽의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졌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최대한의 도움을 요청했다. 키예프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 석유·가스 등 에너지 관련 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공격을 개시함에 따라 미국이 러시아를 제재하고 러시아는 천연가스 등 공급을 제한해 유럽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지역 분쟁 빈발' 방산주 수혜 기대, 하나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
'관세 우려 악화'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테슬라 1.75% 내려
유안타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효과 가시화"
한수원 체코 원전계약 앞두고 프랑스 막판 가처분 몽니, 법정분쟁 어떤 결말 나올까
현대차증권 "녹십자, 2분기부터 미국서 알리글로 매출 본격화"
상상인증권 "제이브이엠 수출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 메니스·소모품 매출 증가"
iM증권 "제이브이엠 목표주가 상향, 북미 시장 침투로 매출 성장 기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미국 마시모 오디오사업부 5천억에 인수
비트코인 1억3707만 원대, 미국 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박스권 횡보
유안타 "두산밥캣, '승자 없는 전쟁' 북미 관세에 전체 시장수요 감소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