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그룹이 24일 론칭한 웹소설 플랫폼 '톡크' <교원그룹> |
교원그룹이 웹소설 플랫폼을 출시한다.
교원그룹은 사내벤처로 시작한 멀티미디어 기반의 웹소설 플랫폼 ‘톡크(TOCK)’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콘텐츠 소비행태를 고려한 '멀티미디어 웹소설'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멀티미디어 웹소설은 채팅형 소설 콘셉트는 물론 인터렉티브(동작인식 영상미디어)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결합한 웹소설로 주제나 내용에 따라 영상이나 배경음악 등이 재생되고 소설을 읽는 도중에 팝업 플래시가 도출되는 등 독자들의 박진감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교원그룹은 톡크 출시와 함께 신진 웹소설 작가의 발굴 및 육성에도 나선다.
톡크는 신인 작가 발굴 및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웹소설 작가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주 독자층으로 정한 10대 웹소설 작가 육성에 집중한다.
톡크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연재할 수 있도록 하며 연재한 작품을 선별해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과 작품 추천기능을 제공한다.
톡크는 정식 론칭 기념 및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3월1일부터 ‘제2회 톡크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청소년으로 4월9일까지 톡크 애플리케이션(앱)에 작품을 연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 분야는 SF·판타지·과학, 대체역사·로맨스판타지 등 2개 부문으로 4월25일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정식 연재 기회를 주고 멘토링을 지원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시장에서 톡크만의 차별성을 갖추고자 멀티미디어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갖추고 Z세대 공략에 집중하겠다”며 “작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 누구나 톡크를 통해 등단부터 인기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