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이 23일 다시 선보인 '돌아온 포켓몬빵' 제품 이미지. < SPC삼립 > |
‘포켓몬빵’이 다시 판매된다.
SPC삼립은 과거 높은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빵을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포켓몬빵은 1998년 처음 출시됐던 빵으로 빵에 동봉된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이 있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SPC삼립에 따르면 당시 포켓몬빵은 매달 평균적으로 500만 개씩 팔렸다.
SPC삼립은 제품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선보인다.
돌아온 포켓몬빵은 처음 제품이 출시됐을 때 인기를 끌었던 7가지 제품이 선별됐다.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과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이 판매된다.
돌아온 포켓몬빵에도 ‘띠부씰’이 동봉됐다. SPC삼립에 따르면 스티커는 모두 159가지로 소비자들이 각기 다른 스티커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SPC삼립은 돌아온 포켓몬빵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구매 인증 이벤트와 뮤, 뮤츠 띠부씰을 선착순으로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띠부씰 사진을 올리면 된다.
구매 인증 이벤트 경품으로는 맥북과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게임 소프트, 포켓몬빵 등이 증정된다. 뮤, 뮤츠 띠부씰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20명에게는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물론 과거를 추억하는 성인들에게도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빵을 ‘진화’를 테마로 맛과 품질, 띠부씰까지 업그레이드했다”며 “3월부터 새로운 포켓몬빵 라인업 출시와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