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0.47%) 오른 2719.53에 거래를 마쳤다.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0.47%) 오른 2719.5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인 관련 리스크 고조에 따른 22일 해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과 서방국의 대러시아 제재 발표 등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및 개인투자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791억 원, 개인투자자는 7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6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45%), 카카오(0.87%), 삼성SDI(1.48%), 기아(0.3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네이버(-1.28%), LG화학(-0.17%), 현대차(-0.55%)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9.22포인트(1.06%) 상승한 877.3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4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9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0.10%), 펄어비스(0.84%), 카카오게임즈(2.71%), 위메이드(1.89%), 에이치엘비(0.67%), 천보(2.0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8%), 에코프로비엠(-0.66%), 셀트리온제약(-2.53%), CJENM(-0.61%) 등 주가는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1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