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2-23 1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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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부산대학교의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부산대학교의 부산, 양산, 밀양, 아미캠퍼스 4곳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솔루션, 통합 관제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에서 5번째)과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22일 부산대학교에서 5G 스마트캠퍼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사업완료 보고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인프라 구축을 마친 뒤 LG유플러스와 부산대학교는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5G통신 및 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 구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시스템 구축 등을 협력한다.
5G통신 및 클라우드 연계 서비스에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원격수업' 등이 있다.
또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졸업식, 원격강의, 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대학생활에 걸쳐 비대면 편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부산대학교는 학생들의 행사 참여도 및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물인터넷 센서와 기기를 활용해 캠퍼스 내 잠재적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케어시스템도 운영한다.
건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부산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5G통신 기반 스마트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LG유플러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