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AMD 주식 10년 만에 첫 매수의견, "인텔 CPU 대항마로 성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2-23 11:0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투자조사기관 번스타인리서치가 반도체기업 AMD를 두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적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AMD가 CPU시장에서 인텔과 대등하게 맞설 만한 기업으로 성장한 반면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미국 AMD 주식 10년 만에 첫 매수의견, "인텔 CPU 대항마로 성장"
▲ 리사 수 AMD CEO.

로이터는 현지시각으로 22일 “AMD의 시장 점유율 상승세와 강력한 반도체사업 포트폴리오가 월스트리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번스타인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에서 AMD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해 사실상 매수의견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번스타인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AMD에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AMD의 노트북용 CPU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20%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6년 전 점유율이 5%였을 때와 비교해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키웠다는 판단 때문이다.

번스타인은 AMD의 PC용 CPU 품질 경쟁력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라이벌인 인텔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AMD 시가총액도 22일 종가 기준 1882억 달러(약 224조 원)으로 인텔 시가총액인 1819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최근 5년 동안 AMD 주가 상승폭은 719%에 이르는 반면 인텔은 22% 수준에 그친다.

번스타인은 그럼에도 AMD의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AMD의 예상 순이익 대비 기업가치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번스타인은 AMD가 최근 약 500억 달러(60조 원)에 인수를 마무리한 반도체기업 자일링스를 통해 매출을 더 늘릴 수 있는 동력도 마련했다고 바라봤다.

자일링스 인수효과를 통해 AMD에서 추가로 벌어들이는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번스타인은 “AMD는 10년 전과 비교해 완전히 다른 기업”이라며 “AMD의 주가 상승을 예측하지 못 한 것은 우리의 역사상 가장 큰 실수”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