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내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우려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2-23 08:2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무력 충돌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타격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내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우려 영향
▲ 뉴욕증권거래소.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18일보다 482.57포인트(1.42%) 내린 3만3596.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11포인트(1.01%) 떨어진 4304.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55포인트(1.23%) 빠진 1만3381.52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뉴욕증시는 연휴 기간(21일) 나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문제 고조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하고 미국 정부가 이에 맞서 러시아 제재에 나서면서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내 친러 반군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러시아군에 해당 지역 진입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러시아 은행과 국채,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유럽국가들도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칠 여파를 주시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독일은 러시아와 자국을 잇는 해저 천연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했고 유럽연합(EU)은 개인과 은행, 돈바스 지역과의 무역 금지, EU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제한 등 제재를 발표했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 5곳과 개인 3명을 제재하기로 했다.

앞서 21일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