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뉴욕타임스 "부스터샷으로 예방효과 오래 가, 4차 접종 대부분 불필요"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2-22 11:5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스터샷을 포함해 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했다면 4번째 접종은 필요 없을 수 있다는 해외언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백신은 1차 부스터샷까지만 맞아도 예방효과가 오래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부스터샷으로 예방효과 오래 가, 4차 접종 대부분 불필요"
▲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뉴욕타임스는 의학전문지들에 실린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1차 부스터샷까지 모두 3회 접종을 했다면 오랫동안 코로나19 중증과 사망 위험에 관한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어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존 웨리 펜실베이니아대 면역학연구소장은 “추가 접종에 따른 혜택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며 “65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은 4차 접종이 필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불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3회 접종하면 어떠한 변이 바이러스도 침투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항체가 생성돼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의학저널에 게재된 최소 4편의 논문을 통해 항체뿐 아니라 인체의 다른 면역체계도 몇 달 내지 몇 년 동안 바이러스를 기억해 파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화이자,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등의 백신을 접종한 뒤 T세포가 생성되면 오미크론 변이에서도 기존 변이의 80% 예방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타날 새 변이에도 비슷한 효과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모간스탠리 "팔란티어보다 엔비디아 매수 추천" 평가, 목표주가 방향 엇갈려
서울고법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기일 추후 지정,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
TSMC 일본 독일 반도체 투자 늦춘다, 자동차 수요 부진과 미국 관세 '이중고'
K배터리 1~4월 중국 제외 세계 시장 점유율 39.7%, 작년보다 5.6%p 하락
[여론조사꽃]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28.2% vs 박찬대 16.5%
경찰 'LG 상속분쟁' 구본능·하범종 무혐의 처분, "LG 모녀에게 금고 개봉 알려"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정운영 '잘할 것' 69.4%, TK에서도 긍정 전망 52.4%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53.5% 반대 40.4%, TK·PK 제외 찬성 더 높아
머스크-트럼프 갈등 테슬라에 영향 제한적 전망, "로보택시 막을 이유 없어"
엔비디아 AI 반도체 '루빈' 생산 초읽기, SK하이닉스와 TSMC에 수혜 퍼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