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이 신용등급 4~6등급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연 12~19.9% 금리의 대출상품 ‘원더풀와우론’을 앞세워 중금리 신용대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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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친애저축은행이 신용등급 4~6등급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출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원더풀와우론은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만 20세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신용등급 4~6등급인 고객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15일 원더풀와우론을 출시한 뒤 누적 대출금액 270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 대출한도가 5천만 원이며 대출금액 상환기간도 최장 72개월인 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JT친애저축은행은 돈을 빌려 다른 고금리 대출자금을 상환하는 대환대출상품 ‘원더풀라이트론’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원더풀라이트론은 다른 회사에서 연 25% 이상의 금리로 돈을 빌린 고객에게 연 13~24.9%의 금리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대출금액 420억 원을 돌파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제이트러스트그룹에서 쌓은 선진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발해 신용등급 4~6등급인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자동송금 서비스를 구현한 모바일앱, 추가대출 신청과 송금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승인자동녹취시스템(ACS), 계열사 상품을 이용할 때 금리우대 쿠폰을 주는 JT친애저축은행 멤버십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