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핌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화권 패널업체 가동률 올라 수혜 본격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2-22 08:4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스플레이부품업체 핌스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핌스는 고객사로 두고 있는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핌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화권 패널업체 가동률 올라 수혜 본격화"
▲ 핌스 로고.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22일 핌스 목표주가 3만5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핌스 주가는 2만4650원에 장을 마쳤다.

핌스는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메탈마스크를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다.

황 연구원은 “2022년은 아몰레드(AMOLED)시장에서 BOE를 중심으로 CSOT, 티엔마 등 중화권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이 올라가는 구간”이라며 “이에 따라 오랜 기간 패널업체들과 관계를 맺으며 오픈메탈마스크 생산을 하고 잇는 핌스의 수혜가 본격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오픈메탈마스크(OMM)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증착공정에서 각 소재가 디스플레이 패널의 적합한 위치에 증착되도록 돕는 필수 소모폼이다.

앞서 티엔마는 15일 TM18 공장 점등식을 열고 생산라인 가동을 공식화했다. TM18은 중국 샤먼지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조업 프로젝트로 올레드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한다. 중국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예상된다.

CSOT는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T4(6세대 저온폴리실리콘 기반 올레드 생산라인)의 단계별 가동 상황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폴더블 등의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핌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06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49.9%,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핌스의 주력 제품은 모두 패널업체의 수율, 증착 정밀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올해는 고객사 다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경실련 "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 정부 집값 안정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기재부 장관 하마평 무성, 조직 개편에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까지 갈 길 멀다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 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