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이진, 추가접종 코로나19 mRNA 백신 호주 임상1/2a상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2-21 16:1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진이 호주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임상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아이진은 21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EG-COVID의 임상1/2a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진, 추가접종 코로나19 mRNA 백신 호주 임상1/2a상 승인받아
▲ 아이진 로고.

이번 임상은 EG-COVID를 추가접종 용도로 투여했을 때 안전성 및 내약성, 면역원성과 항체형성 능력을 평가한다.

임상1상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 20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눠 EG-COVID를 투여한다.

임상2a상은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100명 가운데 30%는 백신 미접종자를 모집하게 된다.

아이진에 따르면 EG-COVID는 기존 mRNA 백신보다 안전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업화된 mRNA 백신의 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LNP)에는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전신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반면 아이진의 EG-COVID에는 PEG가 포함돼지 않은 전달체가 적용됐다.

아이진은 2월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아이진은 “호주 이외에도 임상시험 대상 지역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계획이 승인되면 빠른 시일 안에 이번 임상1/2a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