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해 새 골프의류 매장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 서울 강남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 브랜드 아페쎄(A.P.C) 골프의류 매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3월에는 필립플레인 골프의류 매장도 문을 연다.
아페쎄 골프웨어는 20~30대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프랑스 브랜드 아페쎄가 새로 론칭한 브랜드다.
필립플레인은 스위스 고급 브랜드로 화려한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무늬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대비해 3월7일부터 강남점에서 골프의류 '챌린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3월11일부터 롤링스톤즈 골프의류 팝업 매장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의류 매출은 1년 전보다 56.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고객의 매출 신장률이 68.9%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64.6%로 그 뒤를 이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골프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찾는 2030세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감각적인 신규 브랜드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