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태양광사업 담당 큐셀부문 적자폭 확대"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2-18 07:5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태양광사업을 하는 큐셀부문의 적자폭이 확대됐고 첨단소재도 적자전환했다.
 
한화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태양광사업 담당 큐셀부문 적자폭 확대"
▲ 한화솔루션 로고.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18일 한화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3만4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화솔루션의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보다 53% 감소한 8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기대치(컨센서스)인 1920억 원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실적 부진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약 1천억 원 발생한 것과 태양광사업을 담당하는 큐셀부문의 적자가 심화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1년 4분기 큐셀 영업손실은 1533억 원으로 적자폭이 직전분기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케미컬부문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강세로 2322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첨단소재는 성과급 등 비용증가로 적자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53%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큐셀은 원가 및 운임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출하량 감소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며 "케미컬부문은 급등했던 PVC, 가성소다의 가격조정과 시황 부진에 따른 약세가 예상되고 첨단소재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큐셀부문 회복 가능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2조2085억 원, 영업이익 856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16.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