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제철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올해 수익 방어에 집중 전망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2-17 11:0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올해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을 털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원재료 가격 급등이 상반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리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이 올해에도 지속될 예정"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제철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올해 수익 방어에 집중 전망
▲ 현대제철 로고.

올해 초 철광석과 원료탄, 철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 급등이 나타나며 상반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제품 가격 협상에 적극 반영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은 2021년에도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원가 상승을 판매 가격으로 전가하고 저수익 사업인 박판열연, 컬러강판 설비 중단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이 해소되며 차량용강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글로벌 판매계획을 747만3천 대로 지난해보다 12.1% 높게 잡았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새로 제시했다. 

16일 현대제철 주가는 3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5조6544억 원, 영업이익 2조23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2.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8% 감소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