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퓨얼셀 주가 상승 전망, "연료전지 제품 늘리고 중국시장 개척"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2-17 08:3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퓨얼셀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제품군을 늘리고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외형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퓨얼셀 주가 상승 전망, "연료전지 제품 늘리고 중국시장 개척"
▲ 정형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7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16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3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나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올해 크게 두 영역에서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며 “첫째는 제품 영역의 확장이고 둘째는 시장·고객 영역의 확장이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올해부터 최신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Tri-gen)에 관한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트라이젠은 두산퓨얼셀이 최근 개발을 마치고 실증에 들어간 제품이다. 수소와 전기, 열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한다. 수소충전소 및 수소발전소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봤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1.8MW 규모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중국에 수출했다. 국산 연료전지의 해외 수출 첫 사례로 알려졌다.

나 연구원은 “중국은 2020년 시진핑 주석의 공식적인 탄소중립 선언 이후 에너지 전환 과도기를 맞고 있다”며 “전기와 열 복합효율이 높고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두산퓨얼셀 연료전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7446억 원, 영업이익 43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산치와 비교해 매출은 95.2%, 영업이익은 139.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