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작년 12월 아파트 신규 계약 53% 하락 또는 보합, 김회재 "안정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2-16 16:5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파트 전세시장도 안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2021년 전국 전세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신규 전세계약의 53%(5514건)가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아파트 신규 계약 53% 하락 또는 보합, 김회재 "안정세"
▲ 한강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

신규 전세계약 가운데 하락·보합 거래 비중은 2021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 신규계약에서 하락·보합 거래 비중은 6월 40.1%를 보인 뒤 7월 40.4%, 8월 41.5%, 9월 43.5%, 10월 45.1%, 11월 50.2%, 12월 5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12월 서울 아파트의 신규 전세계약 가운데 하락·보합 거래 비중은 55.6%로 11월(48.8%)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도 하락·보합 거래가 각각 52%, 50.8%로 전체 거래의 절반 수준을 보였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조사는 같은 단지에서 3개월 이내 거래가 있어 비교 대상이 있는 사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체 거래 현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근 지표를 보면 전세시장 안정세가 점차 굳어지고 있다”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부동산시장 안정에 고삐를 죄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