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일렉트릭 제너럴일렉트릭, 한국형 해상풍력 터빈 개발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2-16 15:1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 제너럴일렉트릭, 한국형 해상풍력 터빈 개발 협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조세핀 포드 GE 리뉴어블에너지 전략마케팅 총괄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열린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손잡고 한국형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GE 리뉴어블에너지와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과 조세핀 포드 GE 리뉴어블에너지 전략마케팅 총괄 등이 이날 체결식에 참석했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에너지부문 자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15MW(메가와트)급 풍력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기업이다.

두 회사는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솔루션 및 전력기기 분야 기술력과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최적화한 12~15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하지만 대형 터빈이 상용화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MW급 머물러 있다고 현대일렉트릭은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우리나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이라며 “풍력 터빈의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TSMC 파운드리 고객 '3년 전 선주문' 필요, 삼성전자 인텔 수주 더 어려워져
글로벌 기후대응 '파리협정 체제' 무용론 솔솔, 기후총회 의사결정 재편 예고
미국 중국 유럽 '3중 타격'에 철강업계 고사 직전, 패스트트랙 'K스틸법' 통과 언제쯤
유진투자증권 "엔씨소프트, 3분기 적자가 눈에 안들어오는 이유"
SK증권 "넷마블 무난한 실적, 높은 불확실성이 누르고 있는 주가"
대신증권 "F&F, 국내 디스커버리 부진 아쉽지만 중국은 매우 양호"
교보증권 "KT&G 궐련·NGP·부동산 호조세, 건기식만 외톨이 역성장 신세"
비트코인 현재 시세는 '저가매수 기회' 평가, 투자자 매도세 단기간에 집중
교보증권 "농심 3분기 증익 전환, 올해 매출 3.5조 예상"
KT "위약금 면제 조치 정부 조사와 피해 상황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