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피에스케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고객 늘려 실적 증가 전망"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2-16 08:5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피에스케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피에스케이는 올해 고객사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피에스케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고객 늘려 실적 증가 전망"
▲ 피에스케이 로고.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피에스케이 목표주가 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피에스케이 주가는 15일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장비회사로 반도체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 제거설비(PR Strip)와 산화막 제거설비(Dry cleaning)를 주로 생산한다. 

고 연구원은 "피에스케이는 다른 반도체장비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사 다변화와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2022년 실적에 관한 안정성과 성장성도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피에스케이는 2021년 4분기에 매출 1224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997% 급증했다.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비메모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며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피에스케이는 올해도 고객사 다변화와 매출처 다각화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피에스케이의 올해 중화권 매출 비중이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매출 비중 추정치는 15%다. 

산화막 제거설비 고객사 다변화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 연구원은 "산화막 제거설비는 기존에 단일 고객사에서만 사용하던 장비"라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신규 고객사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피에스케이는 신규 장비 개발에 따른 매출 개선도 기대된다.

피에스케이는 지난해 말 경사면 식각장비(Bevel Etch) 개발에 성공했다. 경사면 식각장비는 웨이퍼의 둥근 가장자리 부분을 화학 약품 등으로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하는 장비다.

고 연구원은 "고객사와 경사면 식각장비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주 확대 추이에 따라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2022년 최대 600억 원 수준의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피에스케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760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5%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