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94포인트(1.03%) 내린 2676.54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94포인트(1.03%) 내린 2676.5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는 14일 해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매수로 상승출발했다"며 "그러나 미국의 긴축 가속화 우려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1%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6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843억 원, 기관투자자는 6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0.48%), 현대차(2.27%), 삼성SDI(0.76%), 기아(0.7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8%), SK하이닉스(-4.15%), 네이버(-1.09%), 삼성바이오로직스(-3.01%), 카카오(-0.56%)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2.87포인트(1.51%) 낮아진 839.9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3억 원, 개인투자자는 1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8%), 엘앤에프(0.84%), 리노공업(3.0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73%), 펄어비스(-2.42%), 카카오게임즈(-1.15%), 에이치엘비(-4.04%), 셀트리온제약(-4.78%), 천보(-0.15%) 등 주가는 하락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오른 1199.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