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전국 주택 주택매매심리 5개월 연속 하락, 2019년 5월 이후 최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2-15 14:3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 주택 주택매매심리 5개월 연속 하락, 2019년 5월 이후 최저
▲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변화, 노란색은 상승국면 파란색은 보합국면 회색은 하락국면을 뜻한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5일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5.8로 나타났다.

2021년 9월 139.3을 기록한 뒤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또한 2019년 5월 97.3을 보인 뒤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를 상승·보합·하강으로 나눠서 보면 지난해 말 '강보합'(지수 105~115)에서 '보합'(지수 100~105)을 한 계단 내려왔다. 약보합(지수 95~100)을 지나면 하강 국면으로 넘어간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 95∼115 미만이면 보합국면, 95 미만이면 하강국면으로 분류한다. 각 국면에서도 3개 단계로 구분해 모두 9단계로 지도에 표기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4.3으로 조사돼 전월(108.1)보다 2.8포인트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3으로 전월(108.8)과 비교해 3.5포인트 내렸다. 2021년 9월 142.7을 보인 뒤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경기는 105.6로 전월(109.1)보다 낮아졌고 인천도 104.0을 보이며 전월(109.6)보다 떨어졌다. 지방도 같은 기간 110.3에서 106.2로 빠져 4개월 연속 하락추세를 보였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지난해 9월 이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8.9로 조사됐다. 2021년 9월 111.7을 보인 뒤 10월 105.8, 11월 100.0, 12월 98.9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월마다 15일 안팎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